[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재단 산하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7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엘피스 콰르텟을 초청 ‘제 192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엘피스콰르텟은 △오페라 세르세 중 ‘라르고’ △뮤지컬포에버탱고중 ’아디오스 노니노‘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 오보에’ △영화 건축학개론 중 ‘기억의 습작‘ △영화 접속 중 ’ 사랑의 송가‘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환자 및 내원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박 씨(38)는 진료 받고 가는 길에 아는 노래가 들려 발걸음을 돌렸다며 덕분에 멋진 음악선물을 받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