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사옥 이전 "긍정 여론"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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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사옥 이전 "긍정 여론" 바뀌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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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공단 정문 (사진=이준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문 (사진=이준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유성구 이전 문제가 대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내일(24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역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사실상 사옥 이전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기자간담회 추진에는 안팎 여론도 나쁘지 않다는 게 소진공 내부의 분위기다. 소진공 임원과 노조도 사옥 이전 관련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 

22일 중구지역 정치인과 기초단체장의 항의 방문에도 이날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조목조목 사옥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명분에서 설득력이 높았다는 게 중론이다. 

지역의 한 언론인은 “소진공 사옥 이전 문제는 최근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2~3년이란 시간이 있었음에도 대전시가 소진공에 충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대서도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심당도 원도심과 유성 DCC에 있다”면서 “소진공도 대전을 떠나지 않는데 너무 민감해 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진공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한 인턴 출신 사회초년생은 “인턴 당시 사무실 환경이 열악해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일은 재미있었지만 결국 대전 본사가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들어갔다”라면서 근무환경도 기관의 중요한 이미지라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24일 오전 11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5층 대강당에서 지역 기자들을 상대로 사옥 이전 관련 공단의 입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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