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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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비래동,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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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대덕구 비래동 통장협의회(회장 문충식)가 지난 15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30개통 복지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했던 비래동 복지특수시책 릴레이 복지통장제 사업의 결과보고 및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사항 및 성과에 대한 결과보고에 이어 복지통장의 활동모습과 참여소감 인터뷰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릴레이 복지통장제는 매주 수요일, 복지통장이 추천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정을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가정방문해 복지상담 실시 후 공적급여 신청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데, 1차 사업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총 98세대를 발굴했으며, 그 위기가정에 총 171건의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같은 공적급여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 통장들이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복지통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인식하게 하고 복지통장제 활성화를 통해 담당 통은 물론 주변의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에 대한 이웃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진일 동장은 복지통장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시에 발굴해 내고 적절한 복지지원을 받도록 해 그분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복지통장들 모두가 우리지역의 숨은 작은 주역들이다며 앞으로도 복지통장이 중심이 돼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지역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해 더불어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복지통장제 사업은 복지통장 전문·직무교육을 실시해 사회복지 공적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에 오는 9월부터 제2차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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