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박노권 총장)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017년 교육부가 공모한 ‘다문화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내에서 27일 멘토링단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나눔지기 선서 및 멘토링의 의의, 배움지기 대상 학습지원에서 요구되는 교수법과 나눔지기가 갖춰야 할 자세 등 소양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멘토링단은 봉사활동 유경험자, 다문화사회의 이해 교과목을 수강한 자 중심으로 54명이 선발됐고, 해당 학생들은 대전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들과 연간 120시간의 1대1 혹은 1대2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멘토링 기간은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진행되며 멘토링은 배움지기(멘티)가 재학중인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2007년에 개소해 지역 내 거주하는 이민자 대상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법무부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지역거점대학(ABT:Active Brain Tower)으로 선정, 2009년 이후부터는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대전 제1거점운영기관으로서 유성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일반운영기관과 협업 중이다.
이밖에 2015년 이후 법무부로부터 결혼이민자와 동포 대상의 조기적응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동포와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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