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TRONG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 기초교양교육원(원장 이향배)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제1회 STRONG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부 ‘보여줄게, 우리의 2016 STRONG! 발표대회’와 2부 ‘성공한 CEO 인터뷰 경진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보여줄게’ ‘B.O.B’ ‘운김’ ‘청출어람’ ‘투게더’ ‘공츄사’ ‘창의UP’ 등 총 23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STRONG 활동 경진대회는 충남대의 6대 핵심역량 STRONG(자기관리, 의사소통, 대인관계, 창의융합, 인성, 글로벌 등)을 갖춘 창의인재 리더를 양성하고 확산ㆍ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토대로 학생들이 대학의 문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부에서는 13팀이 참가해 2016년 한 해 동안 참여한 학내외 다양한 활동(독서클럽, 스터디, 튜터링 프로그램, 한일 가교 활동 등) 결과를 발표해 학생들과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언론정보학과 ‘Make a Bridge’(김태영, 전용언)팀, 우수상 식품공학과 ‘운김’(신동호, 최지인, 조승현, 최성준, 이헌열, 이재영, 이병휘)팀, 장려상은 ‘발 없는 말’(자유전공 최윤호,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김명진)팀이 각각 수상했다.

10팀이 참가한 2부는 학생들이 직접 천의범(병원장), 박균익(아이씨푸드), 이희우(케바드론), 정용주(인쇄자판기 CUBE) 등 성공한 CEO들의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길을 선택한 동기, 난관 극복 사례 등의 체험을 나눴다.

최우수상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수백억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의 대표로 우뚝 선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의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성공적으로 전달한 ‘견물생심’(경영학부 박승희, 수학과 전해용, 스포츠과학과 양승연)팀이, 우수상은 기계금속공학교육과 ‘청출어람’(김민철, 우선정, 조세윤))팀, 장려상은 ‘주리스타’(자유전공 이황헌, 육현준, 정치외교학과 육현준)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