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특별한 연주자의 감동 힐링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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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특별한 연주자의 감동 힐링음악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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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9일 오후 1시 신관 로비에서 열린 힐링음악회에서 특별한 연주자의 감동적인 공연이 열렸다고 밝혔다.

연주자로 나선 첼리스트 한은미 씨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대장암 환자였지만, 건양대병원 외과 성낙송 교수의 수술과 헌신적인 의료진들의 치료 덕분에 완쾌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한 씨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교직원과 환우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 것이다.

놀랍게도, 한 씨의 부친도 수년 전 성낙송 교수님께 대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는 사연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음악회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윤성란 피아니스트와의 합주로 꾸며진 무대에서는 생상스의 백조, 포레의 시칠리엔느, 피아졸라의 그랑탱고 등 익숙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이 병원을 가득 채우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한은미 첼리스트는 “수개월 전만 해도 암 환자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완쾌되어 환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무대를 꾸미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성낙송 교수님을 비롯한 건양대병원의 모든 의료진에게 건강을 되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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