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세도 초, 전교생 제주도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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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세도 초, 전교생 제주도 수학여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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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주간’을 맞아 청정 제주를 만나다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 세도초등학교(교장 송운석)는 4월 23일 화요일부터 3박 4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많이 알려졌던 자연 인문학적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계획한 ‘탄소 중립 주간’의 특징을 살려 청정 제주가 갖고 있는 환경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도 함께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학생들은 수학여행 기간 동안 ‘곶자왈’ 생태 체험, 요트 해양 체험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 생태 환경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섬 속의 섬’인 ‘우도’를 찾아 자연이 빚어낸 물 위의 절경들과 ‘잠수함’ 체험을 통해 바닷속 모습까지 고루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미디어 아트 전시 관람, 블로잉 기법으로 실제 나만의 유리 꽃병 만들기 체험, 인간의 정교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서커스와 워터쇼 공연 관람, 다양한 신체 활동 실내 스포츠 테마 파크 체험까지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인문학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제주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진 성읍민속마을처럼 이번 수학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제 삶에 잘 담겨 긍정적인 영향을 펼쳤으면 해요.” 라고 여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기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호텔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다양한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가치가 다른 수학여행을 끝까지 잘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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