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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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당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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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재보궐 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당선이 확실해진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10일 밤 대전 중구 대흥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후보는 “구민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이 담긴 ‘시민’의 승리이고 ‘지역’의 승리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당선 이유를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뜻도 함께 존중하겠다”며 “천하무인(天下無人 세상에 남이란 없다)의 자세로 시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제선 후보는 “한 표 한표에 담긴,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오로지 시민의 자리에서 시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표율 53.8%를 기록하고 있는 10일 밤 11시 3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를 받아온 이동한 후보와 14.89%p 표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표차가 벌어지는 흐름이어서 김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짐에 따라 대흥동 선거캠프를 지키고 있던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은 일제히 ‘김제선’을 연호했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8시 서대전네거리에서 당선 인사를 시작으로, 대전보훈공원 참배, 직원 순회인사 등으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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