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충청남도,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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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충청남도,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업무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0.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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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0월 16일(수) 오후 충남도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는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조달청에 추천하고, 조달청은 해당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하여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은 기술과 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거래를 통하여 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를 지난 2016년 10월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후 3년 동안 거래규모 급증 등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올 9월말 기준 977개사 6,174개 상품이 등록되어, 공급액이 426억 원에 달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충청남도가 추천한 창업·벤처기업 우수상품은 벤처나라에 등록한 후 지정증서를 받게 되며,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나라관’ 전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조달청은 충청남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조달청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남도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충청남도와 조달청이 적극 행정의 취지를 살린 업무 협력체계를 통하여 충남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발판 삼아 국내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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