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국회의사당 대전 설치설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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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국회의사당 대전 설치설에 '발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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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의사당 대전설치설에 대해 발끈했다.

19일 세종시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국회의사당 설치와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지지부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금년도 (세종시 국회의사당 설치비)예산에 10억원이 이미 책정돼 있다”며 “일부 반대 의견이 있다 해도 천천히 절차를 밟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 국회의사당 설치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국회차원에서 이미 의사결정이 이뤄진 상황”이라며 “새로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옳지 않다. 국회의사당이 대전에 설치되면 비효울적이기에 적절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세종 국회의사당 추진에 힘을 몰아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무산과 관련해 청와대에 확인해 보니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한다. 공식적 발표를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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