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 유 미)은 5월 20일(월), 관내에서 ‘꿈에 그린여행 시즌2’ 선정 가정(총 8가정)에 가족여행비 400만원(가정별 50만원)을 전달하였다.

꿈에 그린 여행’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년부터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여 최종 선발 된 가정에 가족 여행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에는총 7가정을 선발하여 지원하였으며, 만족도가 높고 지속 지원의 욕구가 나타나 시즌2를 진행하였다.

이번 시즌2에는 대덕구 내 많은 가정들이 신청을 하였으며, 최종 선발된 8가정 가정은 부모자녀세대, 한부모(모자, 부자)세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원된 가족여행비를 활용하여 계획에 따라 6월부터 10월까지 여행을 실시하고, 이후 여행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도가질계획이다.

선정 가정 보호자 중 김정수씨(가명)는 “가족 여행을 가기에는 경제적 부담으로 엄두가 나지않았다. 아이들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할 때 마다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선물을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였다.

유미 관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소중하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서 이런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꿈에 그린 여행’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