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국 경덕진시와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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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국 경덕진시와 교류협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2.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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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중국 강서성(江西省) 경덕진시(景德鎭市)와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손권배 부시장 주재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 우호교류를 위한 경덕진시 장징팡 도시계획국 부국장과 대표단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덕진시 대표단 방문의 배경은 지난해 12월 도자관련 우호협력 실무협의차 공주시 실무단의 경덕진시 방문에 대한 상호 교류의사 타진 결과로 이뤄진 답방으로 대표단은 21일과 22일 공주시에 머무른다.

경덕진시(景德鎭市)는 양쯔강 남안에 위치한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며 전세계에 막대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는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리는 중국 최대의 도자기 도시다.

공주에서 생산되는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는 자유 분방함과 서민적인 풍취를 가득담고 있는 한국의 3대 도자기로 도자 예술의 극치를 보여 주는바 양 도시는 도자기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상호 우호 협력을 통해 도자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이 도자기라는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양 도시간 긴밀한 교류형성과 전국 최고의 도자기 도시로 도약하려는 공주시에 큰 도움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기폭제 역할 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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