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울대병원·서산의료원·서산태안 국회의원·한국서부발전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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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울대병원·서산의료원·서산태안 국회의원·한국서부발전과 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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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이준희 기자]

충남도가 운영 중인 서산의료원이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으로부터의료진을파견 받아 도민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서울대병원의 선진 의료정보시스템도 ‘이식’ 받아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

양승조 지사는 14일 서산의료원 회의실에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성일종국회의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4개 기관과 성일종 의원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서산의료원의 역할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했다.

협력 내용은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과 한국서부발전의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서울대 병원 의료인력 파견 및 공공의료사업지원△중환자실원격진료(Tele-ICU) 구축 협력 등 서산의료원 중증환자 진료 역량강화를위한인프라개선등이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지방의료원 ‘의료인 역량 강화 교육’ 신모델 연구와 개발△지속가능한의료원 모델 정립을 위한 의료원 경영 효율화 및 전산 인프라 개선 △서산의료원시설및장비확보등 국비 지원 사업 등도 협력키로했다.

구체적으로 서산의료원은 내년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소아청소년과와응급의학과신경과등3명의의사를 파견 받아 환자 진료에 투입한다.

이어 내년 9월 의료원 복합병동 신축을 완료하면, 서울대병원의 지원을받아 Tele-ICU와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심뇌혈관질환 조영실을 설치한다 서울대병원의 의료인 임상 교육과표준진료지침도 공유받아 서산의료원 의료인의 역량도 높인다.

도는 이번 협약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도민들이우수한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고중환자와응급환자 등이 서산의료원에 신속하게 입원해 치료를 받는 등 도내공공보건의료가크게강화될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이번 협약은 서산의료원이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1만 781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17개과 242병상 규모로의사 25명등 282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30만 1145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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