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정책포럼 '대전시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 토론
상태바
대전문화정책포럼 '대전시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 토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0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난 12월 6일 19시에 대전만년동 비노클래식에서 제8차 대전문화정책포럼(공동대표 이희성, 양재필)이 진행되었다.

이번 주제는 ‘대전시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포럼회원과 대전시 공무원, 시민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민선7기 대전시 문화정책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제는 김영호(새로운대전위원회 교육문화관광스포츠분과)위원장이 새로운대전위원회의 역할과 민선7기 대전시 문화정책공약을 소개하고 이행을 위한 과제를 발표하였다.

민선7기 문화분야 대표공약은 ‘어린이 창의도서관(속닥속닥) 건립’ 과 ‘마을극장 확충 및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조성’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핵심과제로‘지역예술인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문화 분야 공약은 단 2건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구체적 과제로는 ‘의료복지, 공공시설 대관 편의 제공 등 예술인복지조례 개정’과 ‘예술인 메세나 조례 제정’(공공기관이나 지역 기업에 적극 참여 권장, 가산점이나 조세 특혜 등 명시), ‘지역별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공연장 및 문화시설 확충’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등 공공문화예술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문용훈 과장(대전시 문화예술과장)은 대전문화정책포럼이 제안한 부분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문화도시 대전을 건설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성 교수(대전문화정책포럼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선7기 문화정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중심 정책포럼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대전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