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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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둘째 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0.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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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제21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의 시정질문 둘째 날인 17일, 김각현, 이교희, 이은상, 유영진, 유영채, 김길자, 허욱 의원의 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김각현 의원은 천안시가 현재 중국 위해시 문등구에 운영 중인 천안시상품전시관을 통한 수출실적이 미비함을 지적하며 지역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교류도시와의 경제교류 증대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서 구입한 소모품 중 상당수가 타 지역에서 구입한 것을 짚으며 가급적 관내 업체에서 물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파손된 시설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소규모 공원에 대해 꼼꼼히 관리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천안시의 중중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 구색 맞추기 식 대응 보다는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말했다.

이교희 의원은 충남도 출연기관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천안시도 출연금과 보조금을 지급함에도 불구하고 천안시 부시장이 당연직 이사로 되어 있을 뿐 실질적인 견제·감시가 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고 나아가 천안시 출연기관인 천안시문화재단과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인요양시설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의 환경이 좋기는 하나 입원비가 사설병원에 비해 높은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은상 의원은 청소행정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후 잔여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별도의 배출장소가 불분명해 원룸밀집 지역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원룸 인허가 시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를 의무화 할 것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효율적인 분리수거함을 설치 할 것을 요구했다.

유영진 의원은 초 고령사회 대책과 관련해 시의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시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미흡함을 꼬집으며 보다 많은 노인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고,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영채 의원은 천안시의 장애인 체육 중장기 발전계획이 없고 그동안 천안시가 무관심했음을 꼬집었다. 여기에 더해 천안시 장애인체육관에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이어 천안시청 직장운동 경기부가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 했을 때 시에서 지급하는 포상금이 종목별 대회 성적에 비례하지 않게 지급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근거법령이 없어 올 해 1월부터 9월까지 저소득층 아토피, 천식 의료비 지원이 중단되었던 일을 말하며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길자 의원은 장애인콜센터 이용현황에 대해 물은 다음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특히 현재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 위원 중 여성위의 비율이 낮음을 꼬집으며 각종 정책의 방향과 방식을 결정하는 위원회에 여성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욱 의원은 전국적으로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관련된 언론보도 소개 후 시의 대책이 있는지 물으며 시의 인허가 시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목천읍 동우아파트의 주차장 조성과 관련, 애초에 공사가 불가능한 토지를 매입해서 주민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예산을 낭비했음을 꼬집으며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돈사 주변의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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