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권기봉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가뭄대책 현장을 점검하였다.
권 이사는 21일 충남 예산군 신양면을 찾아 최근 가뭄으로 저수율이 20%이하로 떨어지면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예당저수지에 금강 물을 공급하는 도수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금강 백제양수장으로부터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공주시 4개 읍・면에 하루 2만㎥와 예산군 소재 예당저수지로 하루 129천㎥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이 빈발하고 있으므로 직원들은 수자원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해를 거듭 할수록 강도를 더해가는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다각적인 수자원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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