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복무부실 방지를 위한 복무기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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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복무부실 방지를 위한 복무기본교육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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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6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4박5일간 사회복무연수센터(충북 보은 소재)에서 사회복무요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복무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무기본교육은 병무청 주관 하에 모든 사회복무요원이 공무수행자로서 갖추어야 할 정신자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이 소집된 날 군사교육소집을 받는 경우에는 군사교육소집을 마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실시한다.

병무청은 2007년 시범교육을 거쳐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 등 6개 도시의 임대장소에서 교육을 실시하였고 사회복무연수센터를 설립한 2016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사회복무요원을 통합하여 교육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2016년에는 26회에 걸쳐 2,292명을 2017년에는 25회에 걸쳐 2,327명을 교육했다 금년에는 25회에 걸쳐 2,08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이들의 입교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전복합터미널과 협조하여 사회복무요원이 입교하는 날에는 보은을 거쳐 속리산으로 향하는 버스 중 2대(오전10시25분 11시10분 출발)를 사회복무연수센터를 경유하도록 하였고,

교육인원 과다로 2대의 버스로 원활한 수송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입교일에는 대전복합터미널에 직접 나가 현황을 파악 하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보은터미널에 셔틀버스를 준비하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을 실시하면서 2015년에 7.3%였던 복무인원 대비 부실자 비율이 2017년에는 4.9%로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우리 지역의 꼭 필요한 공공기관에서 공익 목적 수행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공무수행자로서 갖추어야 할 정신자세를 확립하고 복무기관에 조기 적응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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