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경쟁 넘어 통합으로 6.13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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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경쟁 넘어 통합으로 6.13 승리하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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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인 허태정 예비후보가 19일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지방선거 필승결의를 다졌다.

4.19 혁명 58주년인 이날 대전현충원을 찾은 허 후보는 “오늘은 우리의 역사를 바꾼 4.19”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그동안 함께 경쟁하고 함께 민주당을 사랑했던 박영순 후보 함께 해주셔서 마음이 기쁘고 든든하다. 이상민 의원도 같은 뜻이라 믿는다”며 “이젠 경쟁을 넘어 통합의 시간으로 가야하며 박범계 시당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그 앞에 앞장 서 여러분과 함께 6.13 승리의 맛을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 후보가 지난 17일 민주당 대전시장으로 확정됨에 따라 박 시당위원장이 마련한 자리로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지역 출마자가 대거 함께 했다.

박 시당위원장은 “우리는 얼마 전 허태정이라는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한 참신한 인물을 만들었다”며 “(6.13선거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호국 영령과 4.19민주영령들에게 약속하자. 이긴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당원동지 모두가 하나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대전시장 최종 후보를 놓고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이어온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허태정 후보 당선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민 의원은 국회 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허 후보 측은 조만간 이상민 의원·박영순 전 선임행정관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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