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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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확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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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확정됐다.

17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을 대전시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경선과정 갈등으로 인한 상처 치유가 급선무라고 전했다.

먼저 "대전 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말한 후에 "아름다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이상민 의원과 박영순 후보 및 지지자분들께 감사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며 "낮은 곳에서 더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선과정에서의 갈등을 빠르게 치유하는 동시에 두 후보께서 내놓으신 좋은 정책을 담아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역사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대전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허태정 예비후보는 53.96%, 박영순 예비후보는 46.04%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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