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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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확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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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4월 16일에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에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천안시장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먼저 천안시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천안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낮은 자세에서 천안 시민들과 소통하고 실천하겠다”, “세금이 아깝지 않다고 여길 만큼 알차게 선거운동에 임하겠다”, “국민의 미움을 받는 정치가 아니라 옳고 깨끗한 정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천안시장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경쟁후보였던 엄금자 전 도의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그간 잘못한 점을 뼈 속 깊이 반성하고,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해야한다”며, 당의 혁신을 주문했다. 동시에 엄금자 전 도의원에게는 “엄금자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소중한 보배같은 인재인 만큼 선거에서 중책을 맡아서 선거 승리의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엄금자 전 도의원의 도움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의 글은 고정 지지층을 결집한 후 홍보강화를 통해 인물 우위를 통해 천안시장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상돈 천안시장후보는 제17·18대 국회의원, 청와대 행정관, 충청남도 기획정보실장, 대천(보령)시장, 서산시장, 아산군수를 역임했으며, 보령머드축제의 초석을 다지고 국회의원 시절 북천안IC 건설을 성사시킨 경험을 토대로 “천안의 가치를 2배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천안시민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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