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상’ 수상
상태바
천안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3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는 보건복지부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상반기 정식 제도 시행에 앞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추진기관에 선정돼 국비 7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18개 시군구 중 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포상금으로 1500만원을 받게 됐다.

3차 시범사업은 기존 장애등급 기준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의 욕구, 특성, 사회적 요인 등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안시는 시범사업으로 △시각장애인 보행훈련 △응급안전서비스 △야간순회방문서비스 등을 펼쳤다.

국민연금공단천안지사(지사장 김정후) 장애인지원센터에서 장애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복지코디가 직접 가정방문으로 개인별 맞춤형서비스 계획서를 작성해 1차서비스 연계했다.

다양한 복지욕구가 있는 장애가정에 대해서는 지역내 복지기관, 단체로 구성된 천안시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위원장 신성순)에 2차서비스연계대상자로 상정해 심의을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천안시장애인서비스심의위원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서비스 계획서에 맞는 제공기관 연계뿐 아니라 취업, 장학금, 생활지원금, 주택수리, 물품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천안시는 3년 연속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15년 1차 최우수상, 2016년 2차 우수상에 이어 2017년 3차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광부 강당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성순 노인장애인과장은 “3년 연속 시범사업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이 시행되면 더욱더 따뜻한 가슴으로 장애인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