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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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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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난 10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에서 4일간 개최된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17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국내‧외 기타리스트들의 초청콘서트 ▲신진 기타리스트 발굴을 위한 대전국제기타콩쿠르 ▲세계 저명 기타리스트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장인의 기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수제기타전시회 ▲다양한 기타장르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야외콘서트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해외 초청연주자로는 ▲미국기타협회인 GFA의 회장이자 현재 로욜라 메리마운트 기타교수로 재직중인 마샤 마스터스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 오네수부아 국립학교 및 릴리 폴 슈페리어 음악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쥬디카엘 페로이 ▲러시아 및 아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에카테리나 푸쉬카렌코▲전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기타리스트로 칭송받고 있는 클래식 기타계의 수퍼스타 마르신 딜라 ▲핑거스타일 장르의 선두주자로 전세계적인 기타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출신의 기타리스트 마사아키 키시베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하타슈지 등이 있으며, 국내연주자로는 ▲이동휘,박규희,이정선,피아체레,김광석,박주원밴드 등이 참여하였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야외콘서트로서 플라멩꼬 기타리스트 이준호, 한국 최초의 플라멩꼬 가수 나엠이 출연해 최고의 이국적인 무대를 펼쳤으며, 대전출신의 클래식기타 앙상블 피아체레,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김광석&주현미의 독특한 협연무대도 펼쳐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장관상이 수여되는 클래식 독주기타부문 경연대회인 대전국제기타콩쿠르는 10월 11일, 총 16명이 예선에 참여하여 10월 12일에 열린 본선대회에는 총 1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랐으며, 결선대회가 치러진 10월13일에는 총 3명이 최종 결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종 수상결과로는 ▲금상 원승식(강원도 속초시) ▲은상 이호진(경기도 안산시) ▲동상 김주영(대전광역시 유성구)이 차지했다.

또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로비에서 진행된 기타전시회에는 13명의 국내외 제작가 및 2명의 어쿠스틱 기타제작자가 게스트로 참여하였으며, 전시회 기간 중 이동휘, 마샤 마스터스가 시연회를 개최하여 많은 기타연주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이사는 “올해 개최된 2017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기존의 클래식기타 위주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장르확장을 통해 좀 더 대중적인 페스티벌이 되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였으며, 특히 마르신 딜라 등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타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붙임 : 사진 9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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