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로타랙트 봉사동아리(회장 이운섭)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충남 논산시 은진면에 위치한 아태농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모두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노인들과의 상견례를 마친 봉사동아리는 마을회관정리와 노인들과의 말동무가 돼 주는 등 이들을 초대해준 노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으며 이후 감자와 고구마 캐기 및 모내기 등의 본격적인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마련된 마을회관을 통해 식사와 숙박을 직접 해결하는 등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의 함양에 있어서도 큰 경험을 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회장인 경제학과 2학년 이운섭 학생(21)은 “젊은 친구들에게 있어 농촌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로타랙트 동아리는 지난 1980년 대전 중앙로타리 클럽에서 창립된 봉사동아리로 이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계절학기 수업인 ‘농촌봉사활동’과목에서 학점 이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