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세종충남대병원 대한민국 대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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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세종충남대병원 대한민국 대표병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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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종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기공식 개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대표병원이 될 것입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4월 25일 오후4시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공식에는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등 행사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민지홍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이용균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윤성국 금강일보사장, 이광희 디트뉴스사장, 박용갑 중구청장, 김봉옥 전 병원장,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 홍훈표 세종시의사회장 및 세종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기공식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진행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나용길 단장(세종충남대병원 건립단)의 경과보고, 송민호 원장의 기념사,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이충재 행복청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축사, 오덕성 충남대학교총장의 치사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2,680억(국비30%, 자부담70%)이 투입되는 세종시에 첫 종합병원 건립 사례로, 2019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 ▲감염에 안전한 병원 ▲최적의 치유환경을 갖춘 병원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부지 동측의 방축천변과 서측의 오가낭뜰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지하3층, 지상11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2층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이 지하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지상1~3층까지는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 지상5~10층까지 병동부가 각각 들어선다.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은 “특성화된 진료, 통합과 협진,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병원이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외형적발전과 함께 질적으로도 성장했다. 중증질환평가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며 “새로운 도전의 첩 삽을 들었다. 융합형 연구중심병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세종시민은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을 축하드린다. 지난 2012년 건립 결정된 후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병원 관계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고 격려했다.

이충채 행복청장은 “충남대세종병원 착공을 많은 분들이 기다렸다. 감개가 무량하다. 정상철 전 총장 등 용기 있는 결단이 없었다면 이런 날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다. 그동안에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는데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으로 말끔하게 해결됐다” 며 “건강이야말로 행복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세종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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