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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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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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를 갖고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규과정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이준희 기자>

인공지능시대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2017학년도 세종 소프트웨어(이하‘SW’)교육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5일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적인 추세인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규과정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15.9.23 고시)을 통해 초․중학교 SW교육 필수화 및 내용 확대로 학교 SW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시 교육청은 SW교육 필수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적 기반 마련으로 현재, 과제는 담당할 교사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따라서, 올해는 전체 초등교사의 1130명의 50%에 해당하는 600명에 대해 SW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실시하며 내년까지는 모든 초등학교 교사가 15시간 이상의 SW교육 직무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중등 ‘정보’과목을 담당하는 모든 교사는 매년 SW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받도록 하여 최신 SW교육 내용 및 교수학습방법 등을 학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학교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중등 정보․컴퓨터 교사의 연도별 소요 정원을 예측하여 적정인원을 확보한다.

현재 세종시의 모든 학교에는 1실 이상의 컴퓨터 전용실이 구축돼 있고 학생용 노후 컴퓨터의 상시 교체 예산은 학교기본운영비에 편성하여 연차별로 교체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SW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먼저, SW교육 연구학교 1개교와 선도학교 9개교를 운영하여 우수한 교육 모델이 많은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W교육 교과연구회 3개팀을 선정하고, 현장 교사 중심의 자발적 연구활동을 지원하여 자율적인 SW교육 활동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제외한 일반 학교에서는 SW학생동아리 6개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SW교육 체험활동을 활성화 시킨다.

특히, 올해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SW교육 연수를 2시간 이상 실시하여 SW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강사 및 연수교재를 제공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SW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우수 프로그램 및 강사 인력풀을 제공한다.

SW교육 홍보 방안에 대해선 관리자의 SW교육 인식 개선을 위해 전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SW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SW교육 관련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SW교육 토크 콘서트도 개최된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에서 SW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SW교육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두가 즐기는 ‘모두를 위한 SW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올바른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저작권교육과 정보윤리교육을 교육과정 내에서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예방을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게임)과 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맞춤형 상담․치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통해 기기 사용의 자기 조절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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