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창립 36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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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창립 36주년 기념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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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지 회장 “지역 언론을 지키는 버팀목 되게 하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목요언론인클럽은 13일 클럽회의실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은 연혁 보고와 회장 인사말과 산수, 고희를 맞은 회원 축하, 내빈 축사, 케이크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곽영지 회장은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의 목요클럽이 있게 됐다”고 말하고 “후배들이 노력해 더욱 탄탄한 클럽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천규, 서정의, 윤충원, 윤여승, 조중원 회원이 산수, 이정희 회원이 고희 건강봉투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관 대전시 부시장 “목요언론인클럽이 지역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면서 “어려운 때 일수록 클럽이 지역 발전의 중심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정훈 KBS대전총국장도 “목요클럽 창립기념일이 4월 16일이 공교롭게 세월호가 침몰한 날이지만, 이제 배가 인양 된 만큼,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목요언론인클럽도 지금부터는 지역사회에 새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더 많이 해주기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1981년 4월 16일 목요일, 창립된 목언클럽에는 2015년 까지 총 20명의 회장이 역임을 했고, 2016년부터 제24대 곽영지 집행부가 클럽을 이끌어가고 있다.

클럽은 2002년 350쪽짜리 회지를 창간한 이후, 지난해 558쪽 제15호를 발간, 명실상부한 대전충남 지역의 종합 시사 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1년 목요언론인상을 제정해 처음 시상한 이후 지금까지 13개 언론사, 연인원 229명의 <대상>,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2006년 ‘언론인자녀 장학금’을 제정해 지난해까지 16개 언론사, 61명의 언론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2012년 4월 창간된 인터넷신문 <목요저널>은 우리 클럽의 얼굴이자 입의 역할을 하며,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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