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 화재피해 5남매가정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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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면, 화재피해 5남매가정에 성금 기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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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지난 2월 8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계룡면 기산리 5남매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27일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에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남매 가정의 주택 건립 등에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 왼쪽부터 유영근 계룡면장, 피해가정 세대주 오산권 씨, KDB산업은해 곽경탁 사회공헌단장)

KDB산업은행은 복지 소외계층이나 위기가정 등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은행 직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화재피해 가구 인근에 소재한 (합)아진산업(대표 방재천)에서도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방재천 대표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5백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희망2017년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도 150만원을, 지난해 12월 공주시 노인회관 건립기금으로 3백만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를 통한 집짓기 성금모금에 일반 시민 및 단체들이 동참해 2천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이 성금은 오남매 가정의 새 집짓기에 쓰일 예정이다.

유영근 계룡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 피해 가정을 위해 후원물품 뿐만 아니라, 성금 전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오남매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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