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는 28일 선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및 교원의 통일교육 역량 강화와 관련한 상호간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통일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고, 충남통일교육센터는 지역의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센터 본연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존의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충남 도내 35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일교육선도학교를 운영해 학생 교육은 물론 교원의 통일교육 역량 제고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황선조 센터장은 “충남통일교육센터가 지역사회의 통일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고,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통일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이야기되는 만큼,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부터 통일대비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