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충남도청 등 행정기관 이전으로 서해안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22필지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내포신도시 내 산업시설용지는 오는 11월15~17일까지 입주(분양)신청을 접수받아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홍성군의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대상자로 결정된 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금번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첨단산업업종을 중심으로 분양되며 전기·전자의료기기·기계 및 장비·자동차 등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입주가 허용된다.

분양가는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조성원가(115만원/3.3㎡) 기준이 아닌 감정평가금액(70만원전후/3.3㎡)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LH 분양담당자는 "수도권 남부 평택지역이나 최근 분양된 행복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가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됨을 강조하고 특히 신도시내로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여 이주하는 근로자들도 상당히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내포 도시첨단산단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공모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어 향후 각종 규제특례, 자금지원, 보조금 증액 등 종합적인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금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도 향후 지원확대 방안이 확정되면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밝혔다.

자세한 분양일정 및 공고 내용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