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 웅진성퍼레이드 시상금 일부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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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탄천면, 웅진성퍼레이드 시상금 일부 장학금 쾌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0.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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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백제문화제 탄천면추진위원회(위원장 김계영)는 지난 제62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1등 시상금 중 100만원을 관내 탄천초·중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탄천면은 제62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에 370여명이 참가해 탄천면 정치리의 지명유래와 산지명인 승리봉에 모티브를 얻어 계백장군과 백성이 힘을 합해 나·당연합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이끄는 승리봉 전투장면을 연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퍼레이드 부분에서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하나하나의 배역을 맡아 탄천을 대표하는 양계 조형물(장닭)과 닭 탈을 쓴 퍼포먼스는 물론 아낙들이 계란(1천개)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눠 줬으며 엿장수, 망나니 모습 등으로 분장해 해학적인 모습을 실감나게 연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충남무형문화재 제8호 탄천장승제 행렬에서는 어린이집 유아를 태우고 행진해 귀여움을 독차지했으며, 백제 깃발과 횃불, 탄천면 24개 마을을 표시하는 깃발 연출 등 주민 간 화합과 열정이 시민·관광객과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

김계영 탄천면장은 “이번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 주민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도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각종 행사 시 면민이 하나 돼 화합·단결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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