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군 전역예정 간부 초청 귀농귀촌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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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군 전역예정 간부 초청 귀농귀촌 체험 교육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0.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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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군 전역예정 간부와 그 가족 등 41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전직교육원(원장 신만택, 예비역 소장)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주시 귀농귀촌인 영입 확대와 인구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예정간부에게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해 귀농귀촌의 메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우수농가 및 정착사례 소개를 비롯한 특강과 토론, 귀농인 농장과 6차산업 우수농가, 공산성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함께 주관한 국방전직교육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5천여명의 장교, 준사관, 부사관 등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교육과 취업지원을 통해 재취업과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국방부 전직지원 전문기관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미 공주로 귀농·귀촌한 정상우 예비역 대령 등을 멘토로 초청해 귀농 결심에서 정착하기까지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군 전역예정 간부들은 신분이 확실하고 연금 등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될 뿐 아니라 오랜 군생활 동안 튼튼하게 단련된 몸과 강인한 정신력이 있어 귀농생활에 적응이 빠르고 지역 주민과 일심동체로 적응하는 친화력으로 귀농 연착륙 성공확률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렇게 국토방위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영예로운 전역을 앞둔 군 간부들과 가족들께서 공주시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1박 2일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시고 꼭 공주로 귀농·귀촌하셔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주의 먼 미래를 생각하는 큰 틀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공주를 홍보해 사람살기 좋은 도시, 귀농·귀촌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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