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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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0.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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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는 10월 24부터 28일까지 5일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 총 56개 업체가 대상이며 점검반은 시청, 교육지원청,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영양(교)사, 센터 등 총 15개조 3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재료 보관 및 배송과정 등 위생상태에 중점을 두었으며 현장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에 따라 공급업체 자격제한 기준에 의거 현장지도, 경고, 납품제한,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김경자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농축산물 생산농가까지도 방문하여 생산농가들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홍보를 함께하여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최종 소비자간 의사소통을 통하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업체점검 내용을 토대로 2017년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시 참가자격 및 선정기준을 세분화하고 처분기준도 엄격히 하여 업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영양(교)사, 지킴이단 등 학교급식관계자와 시청 환경위생과 등의 전문인력을 지원 받아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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