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거주 외국인 유학생 운동으로 친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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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거주 외국인 유학생 운동으로 친목 다져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09.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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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체육대회 10개 대학 1천여 명 참여…세계테러방지 서명운동도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제1회 대전 외국인 체육대회의 사전에 치러진 축구경기에서 우승한 목원대 유학생팀 <사진제공=배재대>

대전ㆍ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이 처음으로 모여 운동을 친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또 세계테러방지를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배재대가 위탁 운영 중인 대전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대전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서구 괴정동KT 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유학생 체육대회에서는 배재대를 비롯해 건양대, 충남대, 카이스트 등 대전ㆍ충남지역 10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체육대회 종목은 우선 축구가 지난 24일 결승전을 미리 치러 목원대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파도넘기, 10인11각, 비전탑쌓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대형바톤릴레이 경기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각 대학별로 대표팀이 참가하는 장기자랑도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체육대회와 함께 배재대와 대전서부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치안봉사단인 유니캅스 대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테러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방지노력에 동참을 촉구하는 ‘세계테러방지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된다.

대전국제교류센터 송경헌 센터장(배재대 교수)은 “지역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의 소속감과 명예를 드높이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이웃 대학 유학생간에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주기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대전시 설경훈 국제관계대사와 배재대 김영호 총장,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학생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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