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절주동아리 음주문화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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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절주동아리 음주문화 개선 나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8.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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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최근 과도한 과음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20대의 고위험 음주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도한 대학 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대 절주동아리가 앞장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29일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에 따르면 응용화학과 주승훈(13학번, 23, 남)학생을 주축으로 개설된 절주동아리 ‘주자(酒者)’가 대학 내 건전한 음주문화와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모범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에서 후원으로 운영⦁지원되는 절주동아리는 ‘대학 절주서포터즈’라는 명칭으로 올해로 10년 째 진행 되어오고 있는 의미 있는 단체이다.

현재 전국 70~80개 대학에서 ‘Alcohol Clean Campus’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대학교는 지난 3월 제 10기 대학 절주서포터즈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지난 4월 회원 모집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동아리는 성년의 날을 비롯하여 학교 축제 부스 및 교내 캠퍼스를 활용하여 절주교육 및 알코그램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교내 보건진료소와 함께 건강관리도 함께 진행하는 등 재학생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동아리 회장 주승훈 학생은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쉽게 망치는 지름길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동아리는 사람이 술에 이끌리지 않고 밝은 대학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선도 주자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동아리명을 정했다며 ”앞으로 술로부터의 자유를 갖는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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